당정, '코로나 타격' 소상공인에 긴급자금 10조원 투입

입력 2020-06-01 09:44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일 3차 추가경정예산을 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기로 하고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 10조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당정은 또 주력사업과 기업 지원을 위해 채권안정펀드·증시안정기금을 조성하는 데 추가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까지 전국에 공공와이파이 4만1천곳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그린뉴딜 사업을 위해 2022년까지 노후 공동건축물에 고효율단열제 환기시스템을 보강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하기로 했다
추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플루 무상 접종 대상 연령을 만 14세에서 18세로 상향, 총 235만명 추가하는 예산도 반영하기로 했다.
3차 추경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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