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사회적 관계를 위한 창구로도 활용"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는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올해 1분기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위는 일본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3위는 소니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 순이었다.
iOS에서는 중국판 배틀그라운드인 텐센트의 `화평정영`이 1위를 차지했고, 역시 텐센트의 `어너 오브 킹즈`, 중국 릴리스의 `AFK 아레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횟수는 작년보다 약 18% 증가한 123억건, 소비자 지출은 약 2% 증가한 약 166억 달러(20조3천715억원)를 기록했다.
앱애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세계 각국에서 외출이 제한된 상황에서 모바일 게임은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위한 창구로도 활용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올해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는 더욱더 가팔라져서 PC게임 매출의 2.8배, 콘솔의 3.1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앱애니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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