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내려진 부평구와 계양구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등교 중지 조치를 오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이전처럼 해당 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의 등교 수업은 계속 유지된다.
이에 따라 부평구·계양구의 유치원 103곳, 초등학교 68곳, 중학교 36곳, 고등학교 30곳, 특수학교 5곳,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1곳 등 243곳 모두 10일까지 원격수업을 하게 됐다.
이들 유치원과 학교는 원래 이날까지만 원격수업을 할 예정이었다.
시교육청은 부평구와 계양구에서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난달 27일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인천 부평구 계양구 등교중지 연장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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