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은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2일, 아르케마社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10월 아르케마社의 폴리머 사업자산을 3억 3,5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392억 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고기능성 폴리머란 기능성이 강화된 폴리머 소재로 패키징과 이종 재료용 특수점접착소재, 자동차,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고부가 화학 제품이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 됨에 따라 SK종합화학은 아르케마社의 프랑스 내 생산시설 3곳과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 그리고 기술·인력 등 사업 자산 일체를 갖게 돼 향후 소재 기술력 강화 및 패키징 산업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가 마무리 됨에 따라 `그린 성장 전략`이 속도를 내게 됐을 뿐만 아니라,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SK종합화학은 앞으로도 친환경적이면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 성장 전략`을 강력히 추진해 글로벌 고부가 소재 회사로 딥체인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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