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X고성희 감정 대변’ 노틸러스, 7일 ‘바람과 구름과 비’ OST ‘사랑이 번지고’ 발매

입력 2020-06-04 09:40  




싱어송라이터 노틸러스(nautilus)가 화제의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TV CHOSUN 토일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의 세 번째 OST인 노틸러스의 ‘사랑이 번지고(The Destiny)’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랑이 번지고’는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기타 연주와 웅장하고 화려한 스트링,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아이리쉬 휘슬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서정적 발라드로, 박시후(최천중 분)와 고성희(이봉련 분)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감정적으로 담았다.

노래 속 ‘아무도 모르게 사랑이 번지고 그대도 모르게 내 맘을 적시죠’, ‘그대가 부르는 어색한 내 이름이 난 왜 그렇게 설레일까’ 등의 절절한 가사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묘사하며 그 감정을 더욱 고조시킨다.

여기에 데뷔 첫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한 노틸러스가 시너지를 더했다. 리스너들 뿐만아니라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노틸러스는 독특한 미성의 음색과 감성적이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이 번지고’를 소화해내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사랑이 번지고’는 천재 작?편곡가 심태현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곡이다.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정수완과 아이유, 크러쉬 밴드로 활동 중인 스타 플레이어 드러머 김승호, 베이시스트 구본암을 비롯해 특수악기 연주자 권병호 교수 (아이리쉬 휘슬)와 한국 최고의 스트링 편곡 거장 RBW 권석홍 프로듀서가 함께 힘을 모아 ‘바람과 구름과 비’의 명품 OST를 만들어냈다.

한편 2018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약속해줘’로 데뷔한 노틸러스는 ‘정리(delete)’ ‘웃자요(lol)’ ‘그 식당(The Table)’ ‘작곡가’ 등에 이어 최근 ‘슬픈꿈’을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드라마 OST 가창까지 섭렵하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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