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매년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아 온 야외 수영장을 오는 6월 12일부터 공식 개장해 여름 시즌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다.
메인 수영장, 어린이 전용 수영장, 월풀로 구성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 수영장은 짙은 녹음이 둘러싸고 있어 이국적인 휴양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외 수영장은 지대가 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수영장 앞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 도심 전망을 감상하며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의 또 다른 매력은 선베드이다. 수영장 구역 곳곳에 약 300석의 선베드가 놓여 있으며 메인 수영장의 오른쪽에 위치한 워터폴 가든에도 선베드가 놓인다. 푸른 잔디와 우거진 나무가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워터폴 가든에서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인공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해가 기울고 하늘에 아름다운 노을이 번지면 야외수영장은 풀사이드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풀사이드 바비큐는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어 지난 20년간 대표적인 특급호텔 야외 레스토랑으로 사랑받아 왔다. 풀사이드 바비큐의 운영 시간은 6월 3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수-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이다. 단, 운영시간은 매월 변동될 예정이며, 우천 시에는 폐장된다.
야외 수영장은 10월 초까지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극성수기인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야외 수영장 이용 시간이 제한된다. 튜브나 물놀이용 장난감은 어린이 수영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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