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7시간째 영장심사…구속여부 '촉각'

이지효 기자

입력 2020-06-08 17:39   수정 2020-06-08 18:02

    <앵커>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서초동 중앙지법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지효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수시간이 지난 지금도 이곳 서울중앙지법 서관 앞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 있는데요.

    피의자 심문이 끝나면 이 부회장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합니다.

    구속되면 구치소에 입감돼 추가 검찰 수사를 받은 뒤 재판에 넘겨지지만, 영장이 기각될 경우 구치소에서 나오게 됩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됐다 풀려난 지 2년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위기에 놓였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우는 '시세조종' 등 불법행위를 지시하거나 보고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 측은 최근 두 차례 소환 조사에서 이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이날 법원에 모인 시민들은 "자유경제 응원합니다, 삼성 화이팅!" "이재용 구속하라" 등을 번갈아 외쳤습니다.

    삼성 관계자들도 이른 아침부터 서울중앙지법을 찾아 심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8일) 늦은 밤이나 내일(9일) 새벽이 돼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