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3.44%↓, 사우디 "자발적 감산 6월 종료"
美 국채수익률 혼조, FOMC 회의 주시
금 1.3%↑, 연준 부양책 기대
비욘드미트↑ 中 시노디스와 유통계약 체결
아마존↑ 목표주가 상향조정
테슬라↑ 중국 5월 매출 반등
아메리칸항공↑ 경기 회복 기대
보잉↑ 투자의견 상향조정
카니발↑ 경기 회복 기대
[뉴욕 3대 지수]
오늘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7% 오른 27,572.44 포인트에, 나스닥 지수는 1.13% 상승해 9,924.75 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 지수는 1.2% 상승한 3,232.39 포인트에 종가형성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지지했습니다. 지난주 예상보다 양호했던 5월 고용지표에 따른 낙관론이 이어졌는데요. 고용시장의 개선에 미국 경기가 이미 저점을 지났으며,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가 더욱 강해졌습니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추세지수도 46.28을 기록하며, 3월과 4월의 연속 폭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한 모습인데요.
또한 경제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1단계 경제정상화를 시작한 가운데 오늘 장에서도 항공주와 리테일 그리고 크루즈 등 경제 재개 수혜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며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 지수는 올해 플러스로 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 다우도 461.46포인트 상승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자발적 감산 중단 발언에 하락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쿠웨이트 등 걸프 3개국의 하루 118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이 6월 한 달로 끝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해당 소식에 WTI는 3.44% 떨어진 38.19달러에 브렌트유는 3.1% 하락한 41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美 국채수익률]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이번주에 있을 FOMC 회의를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3년물 이상의 장기물들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10년물은 0.87%에, 2년물은 0.22%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연준이 이번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했습니다. 오늘장 1.3% 상승한 1705.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섹터별 등락]
섹터별 등락 살펴보면, 전 업종 상승불을 켰습니다. 특히 에너지주 4.32%, 전기가스 2.64%, 그리고 부동산주가 2.15%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개별주]
비욘드미트는 중국의 식품 유통회사인 시노디스사와 새로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1.67% 급등했습니다.
FAANG주 보면, 아마존은 RBC가 아마존에 대한 목표주가를 2700달러에서 3300달러로 상향조정한 가운데 1.65%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돌파했습니다. 애플도 애플카드에 아이패드와 맥 그리고 에어팟 등을 다달이 이자 없이 지불할 수 있는 기능을 넣을 것으로 보도한 가운데 0.59% 상승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넷플릭스는 투자자들이 재택주에서 경제 재개 수혜주들로 관심을 옮겨감에 따라 0.03% 하락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5월 중국 매출이 반등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7.26%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오늘장에서도 항공주들은 경기 회복 기대감에 랠리를 지속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9.25% 오른 가운데, 유나이티드항공은 14%대 상승, 델타도 8%넘게 올랐습니다.
보잉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시포트 글로벌 증권은 보잉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설정했고 목표주가도 277달러로 제시했는데요. 오늘장 보잉 12.20% 급등했습니다.
크루즈주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카니발은 15.81% 상승했고, 로얄 캐리비안도 8%넘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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