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개발호재 갖춘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주목

입력 2020-06-10 11:22  


최근 발표된 5.11부동산대책을 통해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속으로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확실한 대형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이 뜨고 있다. 이러한 지역들은 기본적으로 불황에 강하고 향후 개발호재들이 구체화 되는 과정에서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

실제로 15만6,505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리며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기록한 `매교역 푸르지오`의 경우 단지 주변의 매교역 일대가 대규모 브랜드촌으로 바뀔 예정인데다 GTX-C(예정)노선이 지나는 수원역까지 1정거장 거리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대형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들은 가격 상승폭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0년 입주한 서울 강동구 둔촌푸르지오는 서울 내에서도 알짜 노선으로 꼽히는 9호선 개통에 따라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이 단지 전용면적 59㎡의 기준층 분양가는 5억440만원이었는데 9호선 3단계가 개통을 앞둔 18년 8월에는 8억1,000만원(11층)에 거래됐으며, 지난 2월에는 9억2,000만원(11층)에 실거래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5년 분양했으며 GTX-B·C 노선의 수혜 단지로 꼽히는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전용면적 59㎡A의 분양가는 4억8,000만원이었다. 이후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직후인 17년 11월에는 6억4,018만원(12층)에 거래됐으며,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이 통과된 이후인 19년 12월에는 11억4,300만원(15층)까지 거래됐다. 분양시점과 비교하면 6억원 이상의 가격 상승이 이뤄진 것이다.

이처럼 올해 분양 예정 단지 중에서도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는 GTX 노선이나 주거 쾌적성이 높아지는 대형 공원개발,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주거지 개발이 이뤄지는 지역 등 대형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을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청량리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C 노선과 더불어 강북 횡단선(추진중), 면목선(추진중)이 계획돼 있어 향후 총 10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 최고의 교통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6월 경기도 용인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원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한 정거장이면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멀지 않은 거리에서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을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선 광교연장 사업(2025년 개통 예정) 계획으로 101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어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으로 경부·영동·용서 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어 이를 통한 서울 및 광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반경 2㎞ 내에는 롯데마트 신갈점, 하나로마트 기흥점, AK& 기흥, 롯데시네마 용인기흥점 등 대형몰이 있어 편리한 쇼핑 및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대우산업개발은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9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4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47가구 규모이며 이 중 3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바로 앞 대청로를 비롯해 인근에 있는 금관대로, 남해고속도로 등을 통해 창원o부산 등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2021년 부산 부전~김해~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철도가 개통을 앞둬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게다가 김해 장유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장유여객터미널` 조성 공사도 추진중이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8만34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은 터미널 시설로, 버스 24대와 승용차 77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고 지상 3~20층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마트, 병원, 오피스텔 등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동원개발은 오는 7월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637-1번지 일원에서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동대구 비스타동원`에 이어 두 번째로 분양하는 단지다. 당시 경쟁률은 평균 18.82대 1, 최고 31.77대 1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도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0~84㎡, 총 627가구 중 4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효목초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을 할 수 있으며, 중학교의 경우 수성더블학군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동촌유원지, 망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취미,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으며, 주변으로는 이마트, 동구시장, 신세계백화점이 있어 쇼핑이 가능하다. 또 공연 및 전시, 문화센터 등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양아트센터가 위치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 단지는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동촌유원지 명소화사업을 통해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지하철 4호선이 예타조사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인근 주거타운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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