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조은정 아나운서와 결혼 이후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9일 51k(피프티원케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세상 무해한 조합"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연기 중인 소지섭의 모습이 담겼다. 하늘색 가디건을 입고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달달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지섭은 지난 4월 7일 17세 연하 아나운서 조은정과 혼인신고로 법적인 부부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나 스몰웨딩이 아닌 가족들끼리 식사하며 인사하는 것 정도로 예식을 올렸다.
앞서 3일 한 브랜드 화보로 근황을 알린 소지섭은 사실상 결혼 후 첫 근황을 이날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2004)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주군의 태양`(2013), `내 뒤의 테리우스`(2019)와 영화 `영화는 영화다`(2008), `오직 그대만`(2011) `회사원`(2012) 등에 출연했다. 현재 영화 `외계인`을 촬영 중이다.
조은정은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서 2018년 6월까지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51k SN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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