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찬의 수난 시대가 시작된다.
현실 공감 직장 에피소드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 속 주인공 가열찬 역 박해진의 망가질대로 망가진 스틸 컷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포복절도가 기대되고 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부장은 인턴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으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가 시작된다.
공개된 스틸 컷은 세상 불쌍해 보이는 박해진의 몰골과 그 옆을 지키는 완벽한 등산복 차림의 김응수의 모습이 담겨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무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언제나 철저하게 멋짐을 장착한 배우 박해진의 놀라운 쭈구리 모습과 비장하게 그의 옆에 있는 김응수의 등산복 장착템은 스틸 컷만으로도 웃음 만발이다.
남궁준수 사장 덕분에 최악의 고난과 역경을 겪는 가열찬과 이만식 인턴은 과연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처음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박해진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드라마에 완벽 빙의된 모양새다. 이번에는 `몸개그도 박해진처럼`이라는 구호가 어울릴 듯한 모습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그의 모습은 오늘 밤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드라마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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