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및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 개설한 `베트남·아세안 최고위과정` 제4기 교육과정이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개강했다.
`베트남 아세안 최고위과정`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진출·투자를 돕기 위해 한경과 한국외대가 국내 최초로 공동 개설한 경영인 전문 교육과정으로 올해 4기 과정을 시작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안전한 개강을 했다.
11월말까지 진행되는 교육에는 베트남과 아세안 지역의 노무, 법무, 세무, 시장 현황, 진출 전략, 부동산 및 주식 투자전략 등과 관련한 대학교수, 연구원, 주재원 출신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베트남 연수를 포함해 주 1회 총 6개월이며 수료자는 한국외대 총장 명의 수료증과 한국외대 동문 자격이 주어지고 한경 K-VINA비즈센터의 투자 진출 정보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전혜경 한국외대 베트남어과 교수는 입학식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본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면서 "이번 4기 베트남 교육 과정이 각 기업과 개인이 번영·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기 교육과정에 입학한 전무연 참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앞서 이 과정을 수료한 원우분들의 추천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소문대로 베트남 아세안에 대한 전문적인 사업 투자 지식을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