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에 출연 중인 베리베리가 영화 ‘알라딘’을 모티브로 마마무의 ‘고고베베’ 무대를 꾸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는 3차 경연 두 번째 라운드 ‘너의 노래’가 전파를 탔다. 베리베리는 유일하게 여자 아티스트인 마마무의 ‘고고베베’를 미션곡으로 받은 상황. 베리베리는 마인드맵을 통해 영화 ‘알라딘’을 콘셉트로 잡고 다양한 소품을 활용,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여 매력을 발산했다.
다섯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베리베리는 여섯 명의 알라딘과 한 명의 마법사 자파로 변신, 지팡이와 램프 등의 소품과 페스티벌을 연상케하는 신나는 편곡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로드 투 킹덤’ 최초로 원테이크 촬영 기법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베리베리는 크고 작은 실수를 떠올리며 아쉬워했지만 누적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민찬은 눈물을 보였고 계현은 “잦은 실수들이 있어서 멤버들이 서로에게 미안하다는 감정을 많이 표현했다. 뜻밖의 4위를 받아서 얼떨떨하고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베리베리는 경연을 거듭할수록 청량한 모습부터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소화하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베리베리는 6월 18일 열리는 ‘로드 투 킹덤’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 beautiful-x라는 신곡으로 경연을 치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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