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는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TOP3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유튜브와 트위터,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1인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억대 연봉의 크리에이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경력단절 여성이나 미취업 여성들도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적인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서울시 거주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0년도 서울특별시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콘텐츠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국비지원 교육으로 진행되며 여성 미취업자 및 영세사업자가 교육대상이다. 콘텐츠 제작, 영상편집, 크리에이터 활동 등에 경험이 있는 참가자를 우대한다.
콘텐츠와 미디어 트렌드 및 플랫폼의 이해,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 마케팅 교육 등을 중심으로 전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교육이 이뤄진다. 아울러 크리에이터의 기본 소양 제고를 위해 크리에어티 윤리, 성인지 교육,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보호 교육도 병행되며 일자리 연계 및 창출을 위한 특화된 취업, 창업 의식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은 자기부담금 10만 원이 소요되는데, 수료 시 5만 원, 6개월 이내 취업이나 창업을 할 경우 추가로 5만 원을 환급해 준다.
수료 후에는 광고, 홍보, 마케팅 분야 취업이나 영상제작 및 편집 분야 취업, 1인 미디어 운영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교육신청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이며 정해진 양식의 교육신청서와 서약서, 구직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 교육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인력수요에 부응하고 1인 미디어 창업 장려를 통한 취창업 영역의 확대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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