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김태원이 `탑골 랩소디`를 보고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태원은 1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탑골 랩소디`에 나와 지난주 펼쳐졌던 글로벌 가왕전에 대한 남다른 시청평을 남긴다. 몽골에서 온 싱어 엔뭉크가 `사랑할수록`을 한국어와 몽골어로 꾸민 무대에 대해 "귀로 들은 게 아니라 마음으로 들었다"고 비유한다.
그러면서 "가사를 음미하면서 부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나라와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은 하나라는 것이 증명됐다.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고 말한다.
변진섭 역시 `너에게로 또 다시`로 글로벌 가왕전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찐룬지에 대해 "너무 놀랄 정도로 잘했다. 나보다 더 잘했다"며 "이번 계기로 `너에게로 또 다시`가 많은 외국인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 멋지고 감동적이었다"고 극찬을 보낸다.
회를 거듭할수록 진한 감동을 주고 있는 `탑골 랩소디`의 7회는 트로트 특집을 선보인다. `땡벌`의 미국 버전이 탄생되고 중국 장윤정, 영국 박상철, `시베리아 호랑이`로 불리는 러시아 보컬 트레이너 등이 가왕 자리를 놓고 뜨거운 무대를 꾸민다.
사상 초유의 사태도 일어난다. 고득점임에도 불구하고 동점자가 나온 것. 글로벌 싱어 당사자들은 물론 판정단까지 모두 충격에 빠진다. MC 이상민은 "100만 분의 1 기적이 나타났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과연 이 글로벌 싱어들이 점수를 지켜 `탑골 랩소디` 최초의 공동 가왕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실력자가 글로벌 가왕의 자리를 빼앗을지, 그 결과는 `탑골 랩소디`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요일 예능 강자로 떠오른 `탑골 랩소디`의 7회는 13일 오후 7시 40분 E채널, 티캐스트 패밀리 채널 10여 곳에서 동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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