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비대면 쇼핑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최대 87% 할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주체가 된 대규모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제조업체 등이 참여해 대규모 할인행사와 온·오프라인 판촉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을 반영해 모바일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중심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행사로 운영된다.

우선 비대면 판촉행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G마켓·쿠팡·11번가 등 16개 쇼핑몰에서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40% 가격할인 혜택을 준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최대 87% 가격할인과 1일 1품목(100개 한도) 초특가 타임세일을 실시한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는 지역별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 홍보부스,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현장행사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 전북, 충북, 경남, 서울에서 7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지역별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O2O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7월초엔 서울에서 특별행사장과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생중계로 연결해 라이브커머스, K팝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국 633개 전통시장, 상점가에선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의 판촉행사가 열리며,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하는 혜택도 준다.

55만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한 결제금액 환급 이벤트도 열린다. 제로페이로 5천원 이상 결제시, 결제 금액의 5%를 결제사별로 인당 최대 5만원을 환급할 계획이며, 환급 규모는 총 5억원 상당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업계는 주요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와 특가할인을 진행하고, 식료품·농축수산물·생필품 등의 지역상생 할인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가전업계는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 구매시 구매비용의 10%를 30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연계해 추가 할인을 진행하고, 자동차업계는 최대 10%까지 주요 차종에 대한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