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총장 이창원) 디자인아트교육원(한디원)은 청년예술창업 육성의 일환으로 진행된 캠퍼스타운사업단 청년창업 지원사업 공모전에서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김태희(초기창업자 부문), 채우현 (예비창업자 부문) 학생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주관하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만들고, 그 이익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생기업을 지원하여 문화예술과 기술이 특화된 창업 아이템을 육성한다.
초기창업자 부문에서 선정된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김태희 (팀명 핑크월드) 학생의 창업 아이템은 ‘지루한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유희적 상상’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레이션 상품이다.
김태희 학생은 2019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영 디자이너 60인에 선정됐으며 2020 ‘뉴욕 그라피스 뉴탈랜트 애뉴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권위 있는 디자인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예비창업자 부문의 채우현(팀명 Inee) 학생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LOVE YOURSELF)’라는 의미를 담은 아트 상품을 제작했다.
채우현 학생은 한디원 ICCE 해외인턴십 기간 중 미국 뉴욕과 뉴저지 등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세 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뉴욕아트센터 ‘Gallery 104’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팀에게는 창업 초기자금 및 아이템 개발비가 지원되고,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창업거점센터 ‘상상밸리’의 사무공간 임대료를 전액 지원받아 활동하게 된다.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한승민 지도교수는 “지금은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스토리와 감성을 소비하는 시대”라며 “김태희, 채우현 학생의 작품 이미지에는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스토리가 함축되어 있어 독립된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디원은 한성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학부설 교육기관으로 일반 디자인대학과 차별화된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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