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은행연합회는 5월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06%로 전월보다 0.14%p 하락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1.63%에서 12월 1.60%로 0.03%p 떨어진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1.26%로 전월 대비 0.05%p 떨어져 10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1.55%) 역시 0.06%p 내려 14개월 연속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후순위채와 전환사채를 제외한 금융채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도 포함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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