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가는 5천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자기자본을 조달해 투자자산인 태평로빌딩을 보유한 이지스97호 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할 예정이다.
서울 도심(CBD)에서도 중심권역인 세종대로변에 있는 태평로빌딩은 과거 삼성그룹 사옥으로 사용됐던 시청권역 핵심 빌딩 중 하나다. 현재 CJ대한통운, 삼성생명, 중국공상은행, 보람상조 등 우량 임차인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16~17일에는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이 동시에 진행된다. 기관투자자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일반투자자는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에서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수요예측에 대한 높은 관심은 자산을 관리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전문성과 투자자산인 태평로빌딩의 매력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 처음으로 상장하는 리츠인 만큼 성공적인 공모 청약을 이어가며, 국내 리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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