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쇳물운반기차에서 쇳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났다.
포스코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54분께 포항제철소 내 토페도카(쇳물운반기차)에서 바구니 형태 제강래들로 쇳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쇳물이 쏟아졌다.
이 과정에서 쇳물이 산화해 붉은색 연기가 솟아올랐다.
외부에서 연기를 본 시민들이 화재로 여겨 소방서에 신고하기도 했지만, 회사 측은 불이 난 게 아니라고 밝혔다.
쏟아진 쇳물 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즉시 복구해 정상 조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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