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ATURE(네이처)가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네이처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앨범 `NATURE WORLD: CODE M(네이처 월드: 코드 엠)`을 발매하며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에 앞서 이날 정오에는 타이틀곡 `어린애`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NATURE WORLD: CODE A(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와 연결되는 `NATURE WORLD`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인 이번 신보는 `어린애(Girls)`를 비롯해 `DIVE`, `B.B.B(Never Say Good-Bye)`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YG에서 독립한 KUSH(쿠시)가 처음으로 걸그룹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이단옆차기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처의 새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 발매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 박재범, 마마무, 최근에는 레드벨벳의 `Psycho(사이코)` 안무에 참여한 안무가 명미나와 수지, 효린의 댄스 트레이너이자 안무가 전효진이 함께 작업해 일명 `향수춤`이라는 포인트 안무를 탄생시켜 네이처의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서도 한층 더 성장한 네이처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어린애`는 소녀의 감성적인 마음을 `난 사랑 앞에 어린애`라는 가사로 표현해 기존의 네이처에서 느낄 수 없었던 풋풋하면서도 섹시한 새로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의 곡을 완성했다.
또 위험할 만큼 깊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다이빙에 비유한 `DIVE`와 보통의 연인들이 겪는 권태로운 상황을 담담하게 표현한 가사, 그리고 `Never say goodbye bye bye`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B.B.B`의 음원을 일부 공개하며 보다 폭 넓어진 네이처의 음악적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기존의 상큼 발랄한 모습이 아닌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네이처는 17일 오후 7시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각종 음악 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며 네이처의 세계를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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