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독보적인 ‘목소리 활약’을 이어간다.
유인나는 18일 공개된 국내 최초 오디오시네마 ‘그대 곁에 잠들다’를 통해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작가 플라비의 웹소설이 원작인 ‘그대 곁에 잠들다`는 라디오 DJ 윤하루(유인나 분)와 그녀의 목소리로만 잠이 들 수 있는 유명 영화배우(이제훈 분)의 사랑 이야기다.
유인나는 사랑스러움과 따뜻함이 배어있는 목소리로 극의 집중도를 높인다. 그는 안정적인 호흡과 발성, 명확한 딕션에 감성적인 표현력까지 더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유인나의 목소리를 통해 오디오시네마에 딱 맞는 스토리와 풍부한 정서가 십분 발휘되고 있다.
유인나는 “로맨틱한 극의 분위기도 좋지만, 사랑으로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아서 따뜻하고 좋았다”라는 출연 소감을 덧붙이며 “듣는 분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서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유인나는 약 5년 간의 라디오 DJ 활동으로 ‘고막 여친’, ‘꿀디’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고 이후 AI 스피커의 음성 서비스, 다수의 내레이션을 통한 목소리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 또 유인나는 청각장애 아동들의 수술비를 지원을 하는 등 일관성 있는 관심을 보여주며 받은 사랑에 보답해왔다.
유인나는 이번 ‘그대 곁에 잠들다’를 통해 명불허전 꿀보이스의 매력을 또 한 번 발휘한 가운데, 배우로서의 표현력까지 빛내며 “오디오시네마에 최적화된 배우”란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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