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주헌이 출판사 대표로 변신했다.
19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아동문학 전문 출판사 대표 이상인으로 분한 김주헌의 첫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김주헌이 맡은 이상인은 동화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을 작가가 아닌 셀럽으로 성장시키고픈 야망을 지닌 인물로 끈기, 독기, 오기, 남다른 처세술로 고문영이 저지르고 다니는 사건사고의 뒷수습 전담만 10년째.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주헌은 브라운 컬러의 슈트를 입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 손엔 선글라스를 쥔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활약을 펼쳤던 외과의사 박민국과는 180도 다른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어, 그의 변신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지는 사진 속 김주헌은 진지한 얼굴로 자신이 연기한 장면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한여름의 태양만큼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대본 인증샷을 통해 본방사수를 독려하기도.
한편, 김주헌을 비롯해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등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0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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