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더는 못 버텨…호텔롯데, 16년만에 명예퇴직 실시

입력 2020-06-19 11:52  


호텔롯데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명예퇴직 제도를 시행한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19일 "기존 임금피크제도를 개선해 선택의 폭을 넓힌 `시니어 임금제도`가 전날 내부 공지로 올라왔다"며 "이 제도에 명예퇴직이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도 개편에 따라 만 58세 이상의 호텔롯데 직원은 ▲ 통상임금 100% 지급 ▲ 하프 임금제도(주 20시간 근무·통상임금 50% 지급) ▲ 명예퇴직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명예 퇴직자에게는 퇴직금과 함께 위로금이 지급된다.
이 관계자는 "명예퇴직은 우선 올해만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며 "내년에도 운영할지는 향후 추이를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롯데는 코로나19에 따른 면세·호텔 부문 부진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5% 감소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호텔롯데 명예퇴직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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