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 랩소디`에 프랑스 윤미래가 등장해 역대급 무대를 선사한다.
2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의 `탑골 랩소디: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 8회에는 유독 실력파 글로벌 싱어들이 몰려 왕중왕전을 방불케 한다.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중국인 싱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온 파워보컬과 함께 필리핀, 몽골, 스웨덴, 프랑스 출신의 참가자들이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 윤미래로 나선 글로벌 싱어가 등장부터 걸크러시 포스를 뿜어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를 선곡한 이 싱어는 소울 넘치는 음색으로 감탄을 유발한다. MC 이상민, 채정안을 비롯해 판정단 세븐, 혜림, 이지혜, 뮤지, 주영훈, 샘해밍턴, 이건우, 나르샤 등을 놀라게 한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목소리"라면서 극찬한 김현철은 "무엇이든 다 부를 수 있을 것 같고, 세계 어디서든, 우리나라에서도 음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지혜는 "원곡자인 윤미래 생각이 전혀 나지 않을 정도로 해석이 뛰어났다. 최고의 무대였다"며 놀라워한다.
이 외에도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지누션의 `전화번호`, 김건모의 `서울의 달` `아름다운 이별`, 하이디의 `진이` 등 주옥같은 K팝 명곡들이 글로벌 싱어들의 무대로 재해석된다.
뮤지는 "오늘이야 말로 `탑골 랩소디`의 레전드 편"이라며 "음색 대 음색 대결이 정말 대단하다"라고 심사를 하기 까다롭다는 반응을 보인다.
매회를 거듭할수록 실력파 글로벌 싱어들이 속출하는 `탑골 랩소디`에서 과연 7대 가왕은 누가 될 지 기대를 모은다. 토요일 예능 강자로 떠오른 `탑골 랩소디`의 8회는 20일 오후 7시 40분 E채널, 티캐스트 패밀리 채널 10여 곳에서 동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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