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이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 및 전 세계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19일 서울 모처에서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하 반기문재단) 관계자들과 오찬 회동을 열고, 인류애 및 봉사정신을 몸소 발휘한 반기문 전 총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반기문 전 총장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전 세계 의료진과 시민들을 적극 응원한다”면서 “스포츠닥터스의 국제적인 캠페인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도 국제보건의료단체로서 큰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반기문 전 총장은 반기문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기후변화 글로벌위원회 공동의장,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 윤리위원장, 보아오포럼 이사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의장,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더불어 국제 의료지원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사업 전반에 자문 역할을 해왔다.
반 전 총장은 2018년 7월 국내 의료계 대표자들과 각계각층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특별강연에서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의료지원 활동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회동에서 반 전 총장은 “스포츠닥터스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Ban Ki-moon Center for Global Citizens(준 국제기구, Quasi International Organization)와 함께 국제의료지원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스포츠닥터스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반기문 총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찾아올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 경제위기, 불평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반기문재단, 세계맑은공기연맹 등과 함께 공동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는 의료진 및 문화·스포츠계 인사 총 500여명(488명·6월 22일 기준)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SNS에 응원 동참과 기부를 병행하는 캠페인으로 개인 SNS에 응원 문구를 들고 사진을 찍어 인증한 뒤 #스포츠닥터스 #응원릴레이캠페인 #코로나19 #전세계의료진시민응원합니다 등 자유롭게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기부는 스포츠닥터스에 1만원 후원으로 진행할 수 있다.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영양제로 구성된 키트로 전달된다. 스포츠닥터스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과 함께 네이버 해피빈 등에 모금함을 개설하였으며, 현재 온정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금껏 국내외 의료지원 4,621회를 달성한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000여 종합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00만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으며 국내 사태가 진정되면 ‘모바일 호스피탈’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의료진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후원하고 있는 에스디코인을 통해 결제 가능한 ‘기부몰’을 운영, 기부와 유통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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