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형 아티스트` 브이호크의 중독적인 래핑이 가요계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브이호크는 유튜브를 통해 오는 25일 발매를 앞둔 싱글 `LAG`의 일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여세를 몰아 22일 오후 6시에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까지 공개될 예정이라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후렴구는 중독성 강한 래핑이 인상적이다. 곡명이기도 한 `LAG`이란 단어가 무한 반복되며 귓가를 맴돌게 만든다. 절친 니엘, 타쿠야와 함께 출연한 엔플라잉의 유튜브 채널 `두얼간이`에서 이 부분이 최초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후렴에 맞춰 즉석에서 챌린지 안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브이호크는 래퍼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이번 싱글을 통해 올라운드 아티스트의 면모를 증명한다. `LAG`의 프로듀싱,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도맡았다. 티저부터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어물쩡대는 아이처럼/ 굳이 안 해도 될 말만`이라는 심오한 노랫말과 특별한 영상미를 엿볼 수 있다. 숲속에서 잎사귀를 바라볼 때 동공까지 클로즈업 되는 장면이 신비롭게 그려진다.
`LAG`은 사랑하는 상대 앞에서 컴퓨터의 랙이 걸린듯 행동하는 자신을 비유한 곡이다. 그럼에도 자신을 미워하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레게톤의 힙합으로 완성했다. 브이호크의 강렬한 래핑과 매력적인 음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천재형 아티스트의 출발을 알리는 브이호크의 ’LAG’는 25일 낮 12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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