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8년 만에 최고치 찍었다… 주가와 달러값, 폭락 신호인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6-23 09:26  

    국제 금값이 올 들어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반면에 달러 가치는 또 다시 떨어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1년 안에 금값이 2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내놨는데요. 궁금한 것은 안전자산의 상징은 금값은 오르는데,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가는 왜 떨어지지 않고 오르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증시의 움직임이 중요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향방, Fed·경기 회복·대선 ‘3대 변수’

    -Fed, 무제한 양적완화로 소방수 역할 재확인

    -경기, 모건스탠리 ‘V자형’ 회복론 재강조

    -대선, 볼턴 회고록 놓고 트럼프 연일 반박

    -위험자산 상징 ‘주가’ 안전자산 상징 ‘금’…동반 상승

    -올해 하반기 앞두고 예측, 증시와 경기 ‘2차 논쟁’

    Q. 말씀대로 오늘 또다시 모건스탠리의 V자형 회복론이 월가에서 화제가 됐는데하반기 이후 경기와 주가를 보는 눈이 크게 엇갈리고 있죠?

    -월가, 하반기 증시 흐름과 관련해 2차 논쟁

    -3월 증시 논쟁, 데드 캣 바운스 vs 주가 바닥

    -6월 증시 논쟁, 본격 조정 vs 추가 상승

    -美 학계, 하반기 경기흐름과 관련해 2차 논쟁

    -3월 경기 논쟁, 루비니 ‘I자형’ vs 버냉키 ’V자형’

    -6월 경기 논쟁, W자형 vs V 혹은 U자형

    Q. 주가와 경기를 보는 눈이 제각각일 땐 가장 믿을 수 있는 것이 ‘자산 가격의 움직임을 보라’는 월가의 격언이 있지 않습니까? 최근 달러 가치와 금값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달러 가치, 리먼 사태 직후보다 더 빨리 떨어져

    -리먼 사태, 2009년 1월 1일 85대→1년 후 77대

    -코로나 사태, 3월 23일 103대→6월 22일 97대

    -원·달러 환율, 같은 기간 1285원대->1215원대

    -국제 금값, 리먼 사태 직후보다 더 빨리 올라

    -리먼 사태, 2009년 1월 1일 884→1년 후 1130

    -코로나 사태, 3월 19일 ‘1479’→6월 22일 ‘1766’

    Q. 궁금한 것은 같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왜 달러 가치와 금값이 서로 상반되게 움직이는 것입니까?

    -코로나 바이러스, 뉴 노멀 디스토피아 표본

    -Nobody knows 위험, 달러 유동성 확보 우선

    -Fed의 무제한 QE, 달러유동성 해소에 주력

    -달러 유동성 해소될수록 달러 가치 하락 우려

    -코로나 바이러스, 뉴 노멀 디스토피아 표본

    -마진콜→디레버리지, 안전한 자산 팔아야 팔려

    -달러 경색, 금 처분→달러 강세와 금값 하락

    -달러 완화, 물가 우려→달러 약세와 금값 상승

    Q. 우리도 이 시간을 통해 말씀드렸습니다만 달러 가치가 휴지 조각일 될 것이라는 시각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달러 가치 ‘휴지 조각’ 우려, 달리오·기요사키 주장

    -Fed, 스와프와 레포 통해 무제한 달러 공급

    -달러, ‘트리핀 딜레마’ 빠져 휴지조각 우려

    -트리핀 딜레마, 1947년 로버트 트리핀 ‘첫 주장’

    -달러 유동성과 신뢰도 간 trade off 관계 의미

    -미국, 경상수지적자 통해 ‘통화 지속 공급’

    -부채 증가로 신뢰 하락…달러 가치 유지 못해

    Q. 달러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출구 전략을 추진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Fed, 코로나 사태 진정되면 후유증 시달릴 듯

    -과잉 달러 공급, 인플레이션과 달러 가치 하락

    -기축통화국 위상 약화, 탈달러화 움직임 가속

    -파월 의장, 코로나 진정되면 출구전략 재강조

    -Fed, 코로나 사태 진정되면 후유증 시달릴 듯

    -2015년 이후 ‘출구전략’ 경험, 실제 추진 쉽지 않아

    -트럼프 등 최고통수권자, 중앙은행 영향력 증대

    -’오히려 돈 더 찍어 쓰자는 현대통화론자에 매력

    Q. 달러 가치 안정을 위해 출구전략을 쉽게 추진하지 못한다면 금뿐이 믿을 수 없지 않습니까?

    -출구전략 미추진, 과다 달러 공급 부작용 시달려

    -하이퍼 인플레이션 우려, 헤지수단으로 금 선호

    -美 학계, 달러 공급과 함께 화폐개혁 논쟁 고개

    -달러 가치 안정을 위한 ‘3가지 화폐개혁’ 방안

    -금본위제·디지털 달러화 발행·리디노미네이션

    -금본위제 선호→골드만삭스 1년 안에 2000달러

    Q.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2011년이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금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시가 악몽이지 않았습니까?

    -2011년, 지금 상황과 같아 ‘금 투자자 불안’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 인플레이션 우려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S&P 신용등급 강등

    -12년 대선 직전 ‘롬니’ 후보, 금본위제 부활

    -2011년, 지금 상황과 같아 ‘금 투자자 불안’

    -국제 금값 1960달러, 3000달러 전망 나와

    -15년 1000달러 붕괴 위험, 금 투자자 손실

    -주식과 금 대체 약화, 금에 몰빵 투자 자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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