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포시는 구래동 아파트(구래역화성파크드림)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옮겨졌다. 감염 경로는 현재까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 배우자 B씨도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가격리 조치한 뒤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실시해 A씨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 35명으로 늘었다.
김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진=김포시청 블로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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