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수동과 청당동, 용곡동 일원에서 대규모 택지(도시)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주요 관공서가 밀집된 청수행정타운을 끼고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되는 것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전망된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천안 동남구 청수동 및 청당동, 용곡동 일원에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천안시가 조성 중인 청수행정타운을 비롯해 청당지구, 용곡도시개발지구 등 대규모 택지 및 도시개발이 예정된 상태다. 개발이 완료되면 동남권 일대의 최대 규모인 1만 6천여세대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에는 내달 분양을 예정한 금호건설의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총584가구)`를 시작으로 1만 5백여 가구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청수동과 청당동, 용곡동 일원은 높은 미래가치가 평가되면서 최고 1억원의 웃돈이 붙은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청당동에 위치한 `천안청수 꿈에그린` 전용면적 86.6788㎡가 이달 4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대비 1억 3,415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청당동 소재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파크` 전용면적 84.994㎡도 이달 3억 8,5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1억 1,382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청약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3월에 청당동에서 분양에 나섰던 `천안청당 서희스타힐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76가구 모집에 1,556명이 몰리면서 최고 26대 1, 평균 8.84대 1로 전주택형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법원과 검찰청 등 주요 관공서가 모여있고 호수공원과 체육공원 등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춰 30~40대 젊은 수요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비규제지역인데다 인근에 대규모 택지개발도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아 실수요자를 비롯해 최근에는 투자 문의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 동남권 신주거벨트 최중심서 대형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 공급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금호건설은 오는 7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224번지 일원에서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84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67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청수행정타운과 원도심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입지한 아파트로, 주변 생활환경이 탁월하다. 청수하나로마트와 천안중앙시장, 홈플러스 천안신방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며, 문화시설인 롯데시네마도 가까운 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공공 기관인 대전지방법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세무서, 우체국, 국민연금, 동남경찰서도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가까이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KTX/SRT천안아산역이 있어 주요 도시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와 남부대로, 천안대로, 서부대로 진출입도 편리해 천안 도심 이동과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가까이에 수도권1호선 청수역도 추진 중이다.
자녀 교육여건도 훌륭하다. 도보 거리에 청수초와 청수초병설유치원이 있고 구성초, 가온초, 가온중, 청수고 등 초, 중, 고교가 단지 반경 1㎞ 내에 자리해 있다. 인근의 청수도서관 역시 이용이 편리하다.
쾌적한 주변 환경도 눈에 띈다. 수도산 산림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도보거리에 청당호수공원이 위치해 있다. 청당체육공원과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도 근거리에 있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15-6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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