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별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36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 중 베스트슬립 서진원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대상자 중 최연소 수상자로 주목을 받았다.
서진원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삼성물산에 입사해 다양한 무역실무 경험과 기본기를 쌓은 후 가업을 성공적으로 승계 받은 2세대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침대업계 경력 45년의 1세대 창업주이자 부친인 서건석 회장의 경영 노하우와 장인 정신을 체계적으로 전수받아 가업 승계의 리스크를 최소화한 서 대표는 그 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대내외적으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큐브스페이스의 베스트슬립을 창업하고, 침대 매트리스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초고속 성장시켰다.
스프링특허 포함 200건이 넘는 지적 재산권을 출원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쌓아 온 서 대표는, 2016년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센터가 진행한 `매트리스와 수면의 상관관계` 연구에서 베스트슬립의 특허가 적용된 매트리스가 비교실험용 제품으로 선정되어 제품의 기술력을 재확인하였고, 2019년 5월에는 하버드대 MBA 필수 과정인 `필드 글로벌 이머전(Field Global Immersion)` 프로젝트의 방문 기업으로 대한민국 최초 선정되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에 알리는 국위선양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한편 서 대표는 나이, 학력, 성별, 출신지역 등이 상관없는 차별 없는 채용 정책으로 고용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였으며, 급격한 사세 확장으로 지역내 물류창고를 7개 이상 임대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서진원 대표는 시상식에서 "현재의 안정적인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신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대한민국 침대 매트리스 산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