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더샵 투자하는 리츠, 8월 코스피 등판

방서후 기자

입력 2020-06-25 11:26  

이지스레지던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8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지난 8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이날부터 발생하게 됐다며 오는 7월 말에서 8월 초를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은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인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사모 또는 공모를 통해 자기자본을 모집해 우량 임대주택 관련 펀드와 리츠의 증권 또는 일부 임대주택 실물 부동산을 지속해서 편입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895억원을 조달, 십정2구역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지스151호 펀드의 지분증권에 투자할 예정이다. 최초 투자대상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의 부평더샵이다.
부평더샵은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5,678가구 규모의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철 1호선 동암역 인근에 있으며, 추후에 GTX-B노선 개통과 인근 정비사업 진행이 예정돼 있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본 공모를 통해 이 중 3,578가구를 매입한 이지스151호의 지분증권에 투자한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일반인에게 친숙한 주택 투자상품으로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일반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해소할 것"이라며 "향후 유상증자를 통해 우량 임대주택 자산 및 관련 증권 등을 추가로 편입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의 총 공모주식수는 1,790만주로, 주당 공모가는 5천원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인수회사는 DB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공모청약을 다음달 6일과 7일부터 각각 시작한다.
기관투자자 청약은 삼성증권과 DB금융투자에서, 일반투자자는 삼성증권과 DB금융투자, 유안타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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