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하는 ㈜에버그린 크린탑 마스크 (KF94)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계약

입력 2020-06-25 17:23   수정 2020-06-26 10:40


마스크 산업을 생명과학으로 승화시킨 `일등공신` ㈜에버그린 이승환 회장(사단법인 안전보호구협회장)은 오는 6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크린탑 마스크 KF94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1996년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최초로 마스크 생산을 시작한 ㈜에버그린은 탄탄한 일류 강소기업으로, 세계 5대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1일 100만 장 이상의 산업용 마스크와 KF94 등 보건용 마스크 생산능력을 갖춰 국내 마스크 업계의 선두주자이자 대표적인 간판 기업이다.

KOTR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5천 명 이상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과 KOTRA에 긴급하게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 가능성을 요청했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보건용 마스크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의 여러 나라의 제품을 비교·검토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최종적으로 ㈜에버그린 크린탑 KF94 마스크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한국대사관을 통해 1차분 50만 장을 주문했다.

특히, 한국 외교부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긴급한 상황을 전달받은 ㈜에버그린은 요청받은 수출기일을 맞추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의 우호를 위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출을 결정, 마스크 생산에 집중해 차질 없이 제품을 출하했다.

이번 KF94 마스크 수출과 함께 SFDA(사우디아라비아FDA) 의료 방역 마스크 기준 법안 마련하는데 ㈜에버그린 이규동 이사와 수출 전문업체 ㈜엠엠코리아 하덕용 대표, 방역 제품 수출업체 ㈜엘바이오랩 조진학 대표, 유재환 부사장, 김성수 영업 총괄대표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방역 당국의 노력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희생, 국민들의 방역 수칙 지키기 등으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방역에 대한 모범이 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에 이어 선진화된 K-바이오까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부처의 요청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KF94 마스크 등 방역 관련 제품들은 이미 납품 계약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의료용 고글, 방호복, 캡슐형 음악병동, 야전 침대 등 다양한 방역 물품 요청에 국내 K-바이오 기업을 지원, 코로나 19 방역 관련 제품들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한층 진화해 현지 기술 이전 및 생산을 도모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지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원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가격을 동결하는 사회책임경영을 펼쳐 `착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인 ㈜에버그린(회장 이승환)은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 지킴이로 안전, 품질, 고객 제일주의로 국민의 안전과 편안함을 지켜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하며 경제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등 경쟁력도 지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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