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2,000만원 넘게 벌면 양도세 내야
Q. 어제 낙폭이 컸던 만큼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 움직임이 중요했었는데요. 특이점을 중심으로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오늘 낙폭 컸다면 ‘7월 위기설’ 확산
-‘볼커룰’ 개정, 도드-프랭크법 폐지의 일환
-공화당, ‘친월가·친증시’ 정책 확실하게 표명
-3대 지수, 금융주 위주로 큰 폭 반등에 성공
-韓 증시, 펀드 공황과 금융투자소득세로 급락
-잇따른 환매중단, “증권사 못 믿겠다” 풍조 확산
-금융투자소득세 신설 소식, 외국인 매도세 전환
Q. 어제 우리 증시는 금융투자소득세 신설 소식에 낙폭이 컸는데요. 요즘 우리 사회에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의 싹을 자르는 용어들이 많이 들리고 있지 않습니까?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최대 장점, 경제 의욕
-경제 의욕, “열심히 일한 만큼 많이 가져간다”
-개인도 경제단위 기초, profit=income-cost
-소득 ‘임금과 자산소득’ 비용 ‘세금과 준조세’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최대 장점, 경제 의욕
-“벌자니 세금 무섭고 묻어두자니 돈 안된다”
-계층에 관계없이 해당, 50∼60대는 진퇴양난
-현 정부 들어 고개, 코로나 사태 이후 더 심해
Q. 왜 이런 애기들이 나오는 건지 젊은 세대를 포함한 모든 계층들이 왜 돈 버는 것을 주저하는 것입니까?
-돈 벌어도 세금 부담으로 ‘가처분 소득’ 늘지 않아
-젊은 세대, 열심히 공부해도 취업 자체 힘들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반대, 세대 간 갈등 원인
-소득세, 최고세율 높고 급격한 누진세율 구조
-돈을 많이 버는 것, 환영받지 못하는 사회풍조
-높은 연봉 받을수록 적대시하는 풍조
-“돈 벌지 않아도 정부가 다 알아서 해 주는데”
Q. 소득을 버는 것도 그렇습니다만 번 소득조차도 묻어두자니 돈이 되지 않는 상황 이것도 문제이지 않습니까?
-예금금리 제로 시대, 이자소득 ‘거의 없어’
-2억원 은행 정기예금, 월 10만원 내외 이자
-물가 감안하면 마이너스, 은행에게 좋은 일
-지난 5년 퇴직연금 수익률 평균 1.8% 불과
-종부세·재산세 등 자산 소득에 ‘중층적 과세’
-상가임차기간 연장 등 소유권 행사권 약화
-금융투자소득세 신설, 주식 투자 소득도 줄어
Q. 돈을 벌자니 세금이 무섭고 있는 돈을 묻어 놓자니 돈이 되지 않는 이런 풍조가 왜 생겨나는 겁니까?
-금융위기와 코로나 사태 이후 돈 많이 풀려
-비전통적 통화정책, 제로(0) 금리와 양적완화
-최고통수권자, ‘statesman’ 아니라 ‘politician’
-트럼프·아베 등이 전형, 문재인 대통령은?
-증강현실 시대, 1등만이 살아남는 집중화 시대
-피케티 자본론, 계층 간 소득 불균형 심화
-공유경제·보상경제 등 온정적 자본주의 부상
Q. 실제로 돈이 얼마나 풀려졌는지 12년 전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해서 말씀해주시죠
-Fed, 1913년 설립 이후 2차례 임시회의 개최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기준금리 0.75% 인하
-제로 금리+양적완화(QE), 바주카포식 통화공급
-2020년 코로나 사태, 12년 만에 임시회의 열려
-제로금리+무제한 양적완화, 핵폭탄식 통화공급
-12년 전 금융위기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
-한국, 금융위기 당시보다 3배 이상 많이 풀려
Q. 말씀대로 돈이 많이 풀린 상황에서 돈을 벌자니 세금 무섭고 돈을 묻어 두자니 돈이 안 되면 그 많은 돈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돈의 부유화’ 빠르게 진전…‘boodoo economics’
-boodoo economics, 부두 혹은 미신 경제학
-“준다” “지원한다” “해준다” 정책 남발 비유
-공짜족, 투기꾼, 베팅족, 한탕족 판치는 사회
-냄비 속성 강한 일부 韓 국민, 이 경향 심해
-2017년 비트코인 투기, 세계 거래액의 21% 차지
-SK바이팜 청약 21조 몰려, IPO 역사상 신기록
Q. 현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대책이 21번 나왔다고 하는데이번 대책으로 강남을 비롯한 집값이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21번 부동산 대책 공통점 “수요 억제+규제”
-6.17 대책, 김포·파주 등으로 풍선 효과 커
-잠실, 대치, 청담, 삼성 등도 오히려 상승세
-현 정부 부동산 대책, 뉴 노멀 시대 맞게 조정
-세금과 규제책으로 부동산 가격 잡을 수 없어
-선진국, 부동산 대책 없고 경기대책 일환으로
-증시로 자금의 통로를 마련해줄수록 ‘집값 안정’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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