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3명 추가 확진…주말 광주·전남 12명

입력 2020-06-28 21:19   수정 2020-06-28 23:38



광주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더 나와 이틀 새 광주·전남에서만 12명이 감염됐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동구의 한 사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승려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전 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 동구의 한 사찰을 방문해 귀가한 뒤 오후에는 북구 두암동의 지인 집에 들른 뒤 귀가했다.

27일에도 같은 사찰을 방문한 뒤 역시 북구 두암동의 지인 집에 들렀다가 오후에 귀가했다.

광주시는 A씨의 동선을 따라 자택과 지인의 집 등을 방역했다.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B씨도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A씨와 마찬가지로 26일 같은 사찰을 방문한 뒤 귀가했으며 27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다 이날 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C씨는 이날 오후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의 구체적인 동선은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시는 폐쇄회로(CC)TV와 신용카드 사용 내용, 휴대전화 GPS 등을 추적해 구체적인 세부 동선을 확인해 접촉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A씨 등 3명은 모두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이번 주말에만 목포와 광주에 사는 60대 자매 부부와 해외 입국자 2명 등 모두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