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능 `찐한친구`가 스토리를 입힌 버라이어티로 신개념 웃음을 선사한다.
티캐스트 E채널의 새 예능 `찐한친구`는 티저부터 남다르다. 다양한 콘셉트를 넘나드는 시리즈형 예고로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최필립, 송재희 등 여섯 멤버들이 하나로 뭉쳤을 때 완성될 `막강 화력`을 예고했다.
30일 베일을 벗은 4차 티저는 드라마타이즈 형태로 2편이 공개됐다. 교복 버전은 긴박한 배경음과 함께 범죄·스릴러물을 연상시킨다. 한껏 인상을 쓴 양동근이 `어이~ 브라더 드루와 드루와~`라며 손짓하고, 장동민은 `이렇게 하면 다 죽자는 거지?`라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극도의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반전이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말끔한 수트 버전 역시 반전 드라마다. `마흔 두 살에게 친구란` 명제로 장동민이 진지하게 내래이션을 이어간다. 약하고 처량해진 40대의 애환을 담는다. 그러나 마지막에 모든 분위기를 깨는 한마디로 웃음을 선사한다.
`찐한친구`는 2주 만에 10편의 티저를 연달아 내놓으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본편의 하이라이트 장면만 골라낸 예고 수준을 벗어나, 티저만을 위해 따로 제작된 스페셜 영상이다. 지난 15일부터 `79의 세계`, `찐우정` 다큐, 멤버별 디스전 6편 등 소재도 다양하다.
`찐한친구` 제작진은 "진지하다가도 `병맛`인, 바보같지만 센스 넘치는, 상극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리얼 버라이어티에 다양한 스토리를 입혀 더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찐우정 버라이어티 `찐한친구`는 1979년생, 42세 동갑내기 절친 스타들의 현실을 날 것 그대로 담는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이병혁 PD, 전세계 PD가 티캐스트 이적 후 처음으로 만드는 새 예능이다. 갈수록 기대를 모으는 `찐한친구`는 7월 8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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