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0년도 국내 사모투자 분야 위탁운용사 다섯 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맥쿼리자산운용,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제이케이엘파트너스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투자기간 5년, 펀드 만기 10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총 8천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2020년 4월말 기준 전체 기금 자산의 12.4%인 89조9천억원 가량을 사모투자와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다.
기금운용 계획에 따라 2021년 말까지 전체 기금 자산의 12.2%, 110조원 규모로 대체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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