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이종로가 데뷔곡 ‘왕년에’로 트로트 대세에 불을 지핀다.
신곡 ‘왕년에’는 잘 나갔던 그 시절처럼 다시 한번 힘차게 인생을 살아보자는 내용의 가사로 듣는 이들에게 힘이 되고 응원의 에너지를 불어 넣는 미디움템포의 노래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사랑과 평화 키보디스트로 활동했던 최경식이 피아노 연주를 맡았다. 1960년 설립돼 최고의 사운드를 추구하며 60년 역사를 걸어 온 장충레코딩스튜디오의 하경 엔지니어가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아 곡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배우 김하림과 조상구 등의 연륜이 돋보이는 연기에 코믹함이 더해져 왕년을 회상하는 스토리로 재미를 전한다. 1960년대를 연상케 하는 무대를 배경으로 한 레트로풍 뮤직비디오는 장년층의 향수를 자아내는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종로는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오다 오랫동안 법사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의 인생을 함께 고민하며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인기를 모았다.
신인 가수로 변신한 그는 “왕년에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아티스트와 배우들이 함께 모여 음악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제 노래를 듣고 인생에 큰 힘을 낼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종로는 7월 2일 트로트 채널 ‘베스트가요쇼’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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