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야식남녀’에서 남규장으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양대혁이 드라마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양대혁은 1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밉상이지만 짠내나는 남규장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신 송지원 감독님 박승혜 작가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와 함께 했던 배우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야식남녀’에 대해 “밉상 연기로 많은 욕을 먹었지만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준 작품이다. 3개월여의 시간을 통해 배우 양대혁으로서 더 성숙할 수 있었다. 다른 모습으로 금방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대혁은 JTBC 드라마 ‘야식남녀`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정규직이 된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CK 공채 PD로 분해 매회 전형적인 `꼰대`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또한 대사 하나하나에 디테일한 감정을 녹여내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모습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 양대혁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양대혁은 JTBC의 새 월화드라마‘18 어게인’에 연이어 캐스팅돼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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