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청약에 1억 넣었다면…SK바이오팜 첫날 수익률 159%

정경준 기자

입력 2020-07-02 10:06  

SK바이오팜이 코스피상장 첫날인 2일 최상단인 9만8,000원에 첫 거래를 시작한 뒤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투자자들의 수익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기준, 공모주 청약을 통해 SK바이오팜 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라면 상장 첫 날 159.18%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다.

범위를 넓혀 공모주 청약 당시 1억원을 넣었던 투자자는, 청약응모 금액 대비 불과 열흘사이 1.52%의 수익률을 챙기게 됐다.

지난 23일과 24일 실시된 SK바이이오팜의 공모주 청약경쟁률은 323대 1로, 1억원을 넣었던 투자자는 12주가량를 배정받았다. 12주의 현재 가격은 152만4,000원.

공모청약을 통해 배정받은 수량 이외의 금액은 돌려받게 된 만큼 실제 수익율 더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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