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생산라인이 2일 일시 가동을 중단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냉장고 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광주사업장은 제품 상하차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지게차 운전 인력 1명이 확진자가 들렀던 예식장에서 동선이 겹쳐 선제적으로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사업장은 가동 중단과 함께 전면적인 방역 조치에 들어갔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3일 오전까지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가동이 중단되면서 주간 조로 출근했던 인력은 모두 퇴근 조치했으며 야간 조도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에어컨 라인은 냉장고 라인과는 공장 자체가 별도로 분리돼 있어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donnie@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