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겸 배우 치타가 `굿걸`을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기량을 입증했다.
치타는 지난 2일 종영한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에서 제이미와 `Moonlight(문라이트)` 무대를 꾸몄다.
앞서 치타는 제이미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환상 케미를 보여준 바 있었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단단한 신뢰를 보여줬다. 특히 치타는 사랑니를 빼 얼굴이 부은 제이미를 보며 "그래도 귀엽고 예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공개된 무대에서 치타는 매혹적인 댄스와 보컬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농염하면서도 세련된 제스쳐와 파워풀한 랩핑이 조화를 이뤘고, 제이미와의 섹시한 케미스트리가 현장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온라인 평가단 역시 치타와 제이미 팀을 택했고, 슬릭과 퀸와사비를 꺾고 승리했다. 이후 치타는 우승 상금 천만 원으로 낙원 상가를 찾아 개인 마이크를 사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치타는 `굿걸`을 통해 래퍼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보컬로서도 다양한 개성을 보여주며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마지막 회 역시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앞으로 펼칠 활동에도 많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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