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판매사 중 하나인 한국투자증권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70% 자발적 선보상안을 결정했다.
환매가 중단된 투자자와 더불어 아직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투자자에게도 원금의 7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3일) 최고경영자 주재 소비자보호위원회(소보위)를 열고 이같은 보상안을 결정했다.
지난 4월 말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잔액은 5,565억원으로 이 가운데 NH투자증권 판매분은 4,778억원, 한국투자증권 판매 잔액은 577억원이다.
이 중 환매가 중단된 규모는 167억원, 아직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금액은 120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외에도 비상품부서를 포함해 협의체를 결성하고 판매된 사모펀드를 전수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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