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첫 믹스테이프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3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가가 지난 2016년 8월 공개한 첫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의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3일 낮 12시 34분께 유튜브 1억 뷰를 넘었다.
슈가는 믹스테이프를 발표할 때 활동명도 ‘어거스트 디’를 쓴다.
이 노래는 슈가의 강렬한 래핑과 솔직한 가사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두 손이 묶인 슈가가 어딘가에서 탈출하려고 애쓰는 연기를 펼치며, 계속해서 전환되는 배경 공간도 독특한 느낌을 준다.
슈가가 지난 5월 22일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타이틀곡 ‘대취타’ 뮤직비디오도 3일 오후 현재 9천800만여 뷰를 기록하며 1억 뷰를 눈앞에 뒀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18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일본 정규 4집 타이틀곡 역시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21일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49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3월 7일 차트에서 1위로 진입한 후 18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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