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설명회에 참석한 50·60대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 거주 A(60·여)씨와 B(61·남)씨, 부평구 거주 C(52·여)씨, 서구 거주 D(62·여)씨가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인천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판매설명회에 참석했다가 경기도 과천 1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천 11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4명을 인천의료원과 길병원으로 분산 이송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에 사는 30대 우크라이나 여성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51명으로 늘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