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최정훈, 이동은 향한 무한의리 ‘인스타스토리 노래추천까지’

입력 2020-07-06 07:44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이 선배 가수 이동은(라이어밴드)과 무한 의리를 과시했다.

최정훈은 최근 인스타 스토리에 이동은의 ‘이것도 사랑이니’를 소개하며 “잔나비의 아주 오랜 인연인 이동은 아저씨의 노래! 너무 좋아요! 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동은과 잔나비는 2014년 원음방송 개그맨 김상태의 ‘기분좋은 열두시’에 1년간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남다른 친분을 맺어 왔다. 잔나비는 현재 3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음원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는 선배 가수 이동은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잔나비의 진심 어린 응원에 대해 이동은은 “2014년 당시부터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준 후배들이었는데 이제는 대중들의 인기를 얻는 실력파 밴드로서 인정을 받고 있어 기분이 좋고 든든하다”며 “제 노래를 자신들의 팬들에게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은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이것도 사랑이니’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멜론 실시간 차트에 오르는 등 역주행 인기를 보여주었다.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으며 ‘100만뷰 아버지’이자 ‘중장년의 희망’으로 불리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동은은 최근 TJB 대전방송 ‘네모세모-박경윤의 투머치’에 출연해 ‘이것도 사랑이니’의 역주행 인기의 비결을 밝혀 시청자 이목을 끌었다. 딸 이풀잎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버지의 신곡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해 ‘SNS 효녀심청’으로 불리게 된 사연을 전하며 듀엣 가창으로 남다른 부녀지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동은은 올 가을 신곡 발표를 예정하며 곡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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