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그룹 르씨엘의 리드보컬 문시온이 지상파 3사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며 컴백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첫 솔로 디지털 싱글 ‘Mr, lonely’(미스터 론리)를 발매한 문시온은 3일 KBS2 ‘뮤직뱅크’, 4일 MBC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까지 방송 3사의 음악방송 무대에 올라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섰다.
문시온은 컴백 무대를 통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동시에 펼쳐 보이며 실력파 가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무대를 통해 시청자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에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밴드 그룹 르씨엘로 활동할 때와는 사뭇 다른 성숙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음악적인 면모는 물론 섹시한 매력까지 겸비하면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것. 실제로 컴백 무대를 접한 시청자들은 ‘과격한 안무와 노래를 동시에 펼쳐낸 문시온의 열정적인 무대에 감명받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시온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미스터 론리’는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고독한 남자의 쓸쓸한 심경을 담은 곡이다. 실력파 뮤지션 ‘TABIAN’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문시온이 밴드 음악의 장르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 실력파 가수로 꼽히는 문시온은 밴드 그룹 르씨엘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후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패널 MC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고, 실력파 가수들만 출연한다는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해 실력을 검증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사랑했어요’에 출연하면서 연기력 또한 가능성을 입증한 숨은 실력자다.
방송 3사의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문시온은 앞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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