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김다솜, ‘악녀→형사→톱배우’로 한계 없는 캐릭터 변주

입력 2020-07-07 09:12  




배우 김다솜이 ‘우리, 사랑했을까’로 한계 없는 캐릭터 변주를 예고했다.

김다솜은 최근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하 우리사랑)의 톱배우 주아린 역으로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왔던 그이기에 ‘우리사랑’으로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 양달희 역으로 출연한 김다솜은 악녀 포텐을 터트리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는 분노와 눈물 연기를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 열연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이후 김다솜은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형사 ‘은지수’ 역으로 분해 앞선 캐릭터와는 상반된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정의감 넘치면서도 허당미가 공존하는 모습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김다솜은 ‘우리사랑’으로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김다솜이 맡은 주아린은 ‘아시아의 첫사랑’이자 만인에게 사랑받는 톱배우로 비주얼, 심성 모든 면에서 빠짐없이 완벽한 인물. 그런 그가 오대오(손호준 분)와 재회하게 되면서 ‘4대 1 로맨스’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역할을 불문하고 캐릭터 그 자체로 녹아들었던 김다솜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서면서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다솜을 비롯해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로, 오는 8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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