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을 위해 CGV는 영화 콘텐츠 정보와 CGV 관객 특성, 개봉 당시 관객수, 만족도 등 빅데이터 자료와 머신 러닝 기법을 기반으로 장르별 재개봉 추천작들을 엄선했다.
상영작으로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 공포 영화 `겟 아웃` 액션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선정됐고, 이들 영화는 6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맘마미아!2`는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했던 추억을 통해 홀로서기를 배워가는 감동적인 뮤지컬 영화다. `맘마 미아!`(2008) 후속작으로, 지난 2018년 개봉 당시 22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얻었다.
`겟 아웃`은 흑인 남성 크리스(다니엘 칼루야)가 주말을 맞아 연인인 백인 여자친구 로즈(앨리슨 윌리암스)의 부모 집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코미디언 출신의 조던 필 감독 데뷔작으로 인종차별을 소재로 코미디와 공포를 혼합해 만든 새로운 형식의 호러영화다.
액션 영화 부문에 선정된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오직 1가구 1자녀만 허락된 인구 통제 사회에서 한 명의 삶을 공유하는 일곱 쌍둥이의 이야기를 담아내 눈길을 끈 작품이다. 참신한 소재와 배우 누미 라파스의 1인 7역 연기가 주목을 받았다.
이춘길 데이터전략팀장은 "CGV가 자체 개발한 재개봉 흥행 분석 및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들이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어할 만한 영화를 묶어 이번 기획전에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의 숨어있는 니즈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발굴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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