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17일,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한달이 채 되지 않은 가운데, 조만간 추가 대책까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대책에서는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를 확대하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제한 등의 제제를 가했다. 여기에 추가 발표될 대책에서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등 세금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자, 아파트 투자를 위한 틈새를 찾기보다 차라리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이 규제에 대한 피로를 피하고, 빠른 수익을 발생을 기대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강화된 청약제도, 대출규제,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롭다. 또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오피스텔 매매 후에도 무주택 자격도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과거와 달리 오피스텔도 설계 및 시스템, 커뮤니티까지 잘 갖춰져 아파트 부럽지 않은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어 투자수요는 물론 실수요자들까지 관심을 높이는 분위기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성적도 좋다. 지난달,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은 청약접수에서 최고 185대 1, 평균 1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정당 계약 시작 당일 완판을 기록하며 오피스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하남시에서 새 오피스텔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하남시 신장동 430-6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하남시청역 해링턴타워 더센트럴`이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7층~ 지상 21층, 1개동, 전용면적 22~54㎡의 오피스텔 총 350실로 구성되며, 면적별로 전용 22~26㎡는 원룸형이고, 47~54㎡는 쓰리룸으로 조성돼 1인가구부터 신혼부부까지 폭넓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지상 1층~2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무엇보다 각종 인프라를 누리기 좋은 입지와 높은 미래가치까지 두루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단지는 3기 신도시로 조성될 교산신도시와 이미 조성이 완료된 미사강변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두 곳의 우수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도 있다.
게다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메가박스, 영풍문고 등이 조성된 신세계 복합쇼핑몰 하남스타필드 등이 가깝고, 코스트코, 홈플러스, 신장전통시장, 하남시청, 덕풍공원 등도 인접해 수요자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강남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단지는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연장선 하남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하남시청역은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발표에 따라 송파~하남시청역간 도시철도 연장도 계획되어 있어 하남시 유일의 더블환승역세권의 가치를 갖게 된다.
여기에 천호~하남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지구 내 환승거점까지 도입하고, 지구 내 동남로 연결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 연계 운영할 계획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출퇴근 환경은 더욱 좋아진다.
또한 중부속도로, 외곽순환도로 하남IC가 가깝고, 서울~양평고속도로 하남 감일~상사창IC구간 선시공을 비롯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착공 등의 호재도 있어 도로교통망도 우수해 광역교통망도 한층 개선된다.
강남 뿐 아니라 주변으로 다양한 업무지구도 가깝다. 강동첨단업무단지, 하남지식산업센터 등이 가까워 8만 여명의 배후수요도 확보 가능하다. 게다가 단지에서 약 200m거리 떨어진 곳에 조성될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의 경우 판교테크노밸리의 1.4배 규모의 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는데, 테크노밸리 관련 근로자들의 경우 차량이나 대중교통 없이 도보로도 출퇴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인근 덕풍동, 신장동 등 하남 구도심 도시재생사업도 진행중에 있어 향후 주변환경 개선과 신규 수요확보 가능성도 높다.
한 업계 전문가는 "하남시청역 주변은 교통호재와 교산신도시 내 테크노밸리 조성 등 신규수요 확대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매우 많다"며 "따라서 향후 늘어날 수요를 대상으로 한 임대 활용 시 공실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주변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의 경우 실수요로도 손색이 없어 단지 자체의 가치는 앞으로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남시청역 해링턴타워 더센트럴`은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을 일반 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10%의 절반 수준인 5%로 대폭 낮췄다. 서울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038에 위치하며 오는 10일 오픈할 예정이다.
관련뉴스
